2023 상반기 영화 순위, 한국 영화 인기 시청자 순위 알아보기

2023 상반기 영화 순위, 대한민국 영화 대중성 시청자 선호도 알아보기

movie 국내에서 일어난 사고 영상 중 그 수위가 높아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영상물을 검찰에서는 마루이 비디오라고 합니다. 극비라는 뜻의 일본어 마루히 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검찰청 지하 보관소에서 이런 영상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1992년 동성장전략 여관방 살인사건이 녹화된 비디오가 있는데, 김수찬 PD는 이 영상을 입수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합니다. 는 내용의 페이크 다큐 영화입니다. 어둡고 음산한 화면과 무속 신앙에 관련했다는 점에서 랑종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대로 랑종과 비슷한 포인트에서 거부감과 불쾌감을 받았다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저는 안 봤지만 영화 목두기 비디오의 확장판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아

여러 애니메이션이 있지만 높은 작품성으로 사랑받는 픽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픽사의 작품 철학에 주인공이 목표를 성취하는 것보단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아라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말이 애니메이션을 특히 소비하는 어린아이들에게 극도로 귀중한 영향을 끼칠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하며 산다. 하나하나 하루를 도전하며 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너무 자연적으로 느껴져 도전이 아니라고 느끼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도전이었고 말을 연기자는 것 걷는 것 글을 작성하는 것 우린 도전이 아니었던 순간이 없습니다..

도전이 많은 만큼 수많은 실패를 지속적으로 맛봅니다. 도전했고 목표에 도달하지 않아도 픽사의 주인공들은 괜찮습니다. 그게 난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엘리멘탈에서도 주인공 엠버가 일생의 목적으로 삼았던 일이 하고싶지 않은 일이란 걸 깨닫게 되었을 때 그 철학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사주 영화다

사주에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엘리멘탈을 더 재미있게 봤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제작진이 사주를 공부하고 만들었을 것 같진 않지만, 영화 속 설정들이 내가 배웠던 거랑 많게 겹친다.

내가 배운 사주 내용을 불 캐릭터인 ”엠버”를 통해 살짝 말해보자면, 누군가 자극하면 잘 못참고 화르르 타상승하는 성격, 아빠의 배달 시간을 따라잡겠다는 승부욕 등이 불의 특징을 닮았다. 엠버네 가족은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나무 조각을 먹곤 하는데, 목생화가 떠올라서 귀여웠다.

목생화 하니까 생각나는데, 엠버네 엄마 아빠가 엘리멘트 시티에 도착하고 집을 구할 때 임대주가 마른 나무라 불낙 당하는 부분도 깨알 같았습니다.

2023 영화 인어공주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애정 어린 막내딸인 인어 에리얼은늘 인간들이 사는 바다. 너머 세상으로의 모험을 꿈꾼다.

어느 날, 우연히 바다. 위로 올라갔다가폭풍우 속 가라앉는 배에 탄 인간 lsquo;에릭 왕자rsquo;의 목숨을 구해줍니다. 갈망하던 꿈과 운명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낸 lsquo;에리얼rsquo;은사악한 바다. 마녀 lsquo;울슐라rsquo;와의 확신에 찬 거래를 통해 다리를 얻게 됩니다.

넘치는 건 덜어내고 미흡한 건 채우고

엠버는 웨이드를 만나 조금씩 달라진다. 불같은 성격도 어느 때 누그러졌다. 웨이드를 만나 사랑의 감정을 알게 되고, 자신이 진짜 요구하는 것이 어떤 내용인 것인지 점차 깨닫는다. 첫번째 웨이드를 봤을 땐 감수성 충만해 곧잘 울어서 나약하기만 한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자기 감정에 솔직한 거였다. 울고 싶을 땐 충분히 울고, 엠버가 좋다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K장녀인 엠버는 웨이드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지금쯤 가업을 이어받아 마음의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 채 살아갔을 거다.

웨이드를 만나 용기를 얻은 엠버가 자신이 진짜로 요구하는 일을 찾아 출발하는 장면에서 또 한번 울었다. 역시 내 자신이 진짜로 요구하는 게 뭔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정반대의 상대방을 만나 나의 넘치는 부분 덜어내고, 미흡한 부분 채워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무속에서 동물을 보는 시각

영화의 트렌드 상 실제 무속신앙에 근거해 필수적인 부분도 있었겠지만, 살아 있는 닭 목을 베어 피를 이용한 잔인한 의식은 꽤나 역겹고 불쾌했습니다. 여기자가 자신의 반려묘를 칼로 살해하는 장면도 영화 랑종에서 빙의된 주인공이 자신의 반려견을 냄비에 삶아 먹었던 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 제가 반려 동물을 키우고, 대단하신 동물 애호가, 동물 사랑이 숙련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사람의 분한 죽음을 파헤치는 영화가 제물로 이용된 동물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부분이 영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제 의견입니다. 그러려니 하고 아무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죠 머. 동양의 불교 설화중에 우두와 마두라는 게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학대 당해 죽은 소와 말이 지옥의 옥졸 우두와 마두로 환생해 역으로 죄인사람을 불가마솥에 쳐 넣는다고 합니다.

매번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