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도는 어지럼증, 원인 및 치료방법 바로알기

빙빙 도는 어지럼증, 원인 및 치료방법 바로알기

흔히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질병의 구체적인 이름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입니다. 우리 귀에 있는 어지럼증을 담당하는 부분을 전정신경계라고 부르는데, 전정신경계는 이석기관과 3개의 반고리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석기관에는 크리스털 모양의 아주 작은 돌덩어리가 들어있는데, 이걸 이석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떨어져서 그 옆에 있는 반고리관에 들어가게 되면 이석증이라는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는 어지럼증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눕거나 일어날 때, 혹은 누워서 고개를 돌리면 반고리관에 들어 있는 이석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의 기능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관에 물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조그마한 돌이 들어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돌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파동이 없이 고요합니다.

일반적인 원인

어지럼증의 원인이 이런 질병이나 질환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수분이 너무 많이 손실되면 나타나는 탈수의 한 증상입니다. 또, 다른 자주보이는 원인은 알코올과 약물입니다. 다소 술을 먹은 후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술을 많이 마시면 어지러운 이유는 술로 인해 체온과 혈압이 올라가고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머리의 혈관이 팽창돼 뇌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주 한 다음날 남아있는 숙취에 의한 어지럼증은 알코올이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NADH라는 조효소가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하면서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가 되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약물은 근육 이완제나 항 경련제, 항 히스타민제, 혈압약 등이 어지럼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빠르게 진단받고 치료가 성공하면 어지럼 증상이 즉시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석증의 치료법으로 이석 치환술이 있습니다.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전정 기관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증상을 일으키는 반고리관의 여건에서 따라 이석 치환술의 방법이 달라지므로, 자가로 치료하기보다는 기능적인 이비인후과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지럼이 심하게 계속된다면 진찰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은 이석증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증상이 심하면 증상 경감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치료

매우 여러 원인이 어지럼증을 만들 수 있으며, 대부분은 일반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에 특수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지럼증의 원인에 그러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양성 체위성 현기증의 경우 수술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고, 이석증 치료를 위한 에플리법을 치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아직까지 특수한 치료 방법은 없지만, 건강한 저염 식단과 약물치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사용되며, 때에 따라 귀에 수술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른 문제들 역시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상태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필요한 검사와 약물치료, 한번은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주의사항과 예방법

이석증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치료를 받으면 잘 치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 재발해야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 다시 재발하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한 후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재발한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잘 치료됩니다. 다만 이석증 치료 이후에 다시 생긴 어지러움이라고 해서 무요건 이석증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어지럼증의 다른 원인을 늘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에 대한 특수한 방지 방법은 없지만 갑자기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부 외상으로 인해 이석증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회전성 어지럼 발생 시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지럼증이 평소에 있을 경우에는 균형을 잃을 경우를 늘 대비하며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어지러울 경우 바로 앉도록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